
일본 먹거리 식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본 고바야시제약에서 ‘붉은 누룩’(홍국)으로 만든 건강보조제를 먹었다가 신장 질환 등을 일으켜 수백 명이 입원하고 2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인데요. 문제는 해당 제품이 2021년 판매가 시작된 뒤 일본에서만 110만개가 넘게 판매가 되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제품이라는 사실입니다. '붉은 누룩'은 쌀 등 곡류 곰팡이의 일종인 홍국균을 번식시켜 만든 것으로 붉은색을 띠는 게 특징입니다.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홍국쌀이라는 형태의 기능성 쌀과 한약재로도 다양하게 활용되어 온 터라 걱정이 더 커집니다. 심지어 고바야시제약은 붉은 누룩을 자사 제품 원료로 쓰고 다른 식품업체 52곳에도 공급했다고 합니다. 해당 업체들은..
카테고리 없음
2024. 3. 27.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