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15일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힌 것인데요. 이번 연장의 배경이 된 이란 이스라엘 전쟁의 이유와 연장 효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유류세 인하 조치 배경 이번 조치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쌍방 전쟁이 예고된 가운데 국제유가 급등 우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시작은 이스라엘이 먼저입니다. 지난 1일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주재 이란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러자 그동안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을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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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1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