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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드디어 아내를 공개했습니다.
3월 20~21일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 참가를 위해 한국에 오는 오타니 선수(LA 다저스)는 15일 한국행 전세기에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요. ‘기다려지다!’라는 한국어와 함께 오타니 선수 옆으로 아내로 보이는 한 여성이 함께 나란히 찍혀있습니다. 역시 앞서 일본 언론이 추측했던 대로 전 프로농구 선수 다나카 마미코(27)였습니다.
1. 오타니 쇼헤이 깜짝 결혼 발표
오타니 선수는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에 계약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7억달러의 사나이’라고도 불리죠. 7억달러면 지금 환율로 9,310억 원에 해당하는데요. 환산하면 연봉 930억, 거의 1,000억에 가까운 금액이네요. 스포츠 선수 중에서는 상위 0.1% 탑클래스일 듯 한데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이렇게 야구만 하느라 연애를 하는 줄도 몰랐던 오타니 선수였는데요. 지난 2월29일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아내에 대해서는 그저 “일본인 여성”이라고만 소개하고 직업과 배경 등은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결혼 발표 이후 일본에선 아내가 전직 농구 선수인 다나카 마미코란 소문이 바로 돌았다고 합니다. 키가 193㎝에 달하는 오타니 선수는 평소 키가 큰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기 때문이죠.
오타니 선수는 또한 일본 매체 등을 통해 “내가 결혼하지 않아도 시끄럽고 결혼해도 시끄러우니까, 야구에 집중하려고 결혼을 발표했다. 정확한 시점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4년 전에 알게 됐고 지난해 약혼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처음엔 이 말을 듣고 결혼을 안 하면 조용한 거 아닌가란 생각을 잠시 하였지만, 오타니 선수 정도 되면 계속 미혼으로 있을 경우 각종 열애설과 루머에 휩싸일 수 있으니 그런 생각을 했을 수 있겠다는 판단입니다.
이후 계속되는 취재에 오타니 선수는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하겠다”라고 했는데 결국 한국행 직전 SNS를 통해 아내를 소개했습니다. 약속도 참 잘 지키는 선수입니다.
2. 아내 다나카 마미코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아내인 다나카 마미코는 2023년에 은퇴한 농구 선수입니다. 일본여자프로농구리그 후지쯔 레드웨이브에서 2022~2023시즌까지 뛰었습니다. 같은 스포츠 선수로서 오타니 선수의 삶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동반자를 만났다고 볼 수 있네요.
1996년 12월 11일생으로 키 180cm, 올해 나이 27세입니다. 1994년생인 오타니 선수와는 2살 차이네요. 농구 선수 출신답게 키도 상당히 큰 편인데 오타니 선수 키가 193cm인 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커보이지도 않습니다. 실제 사진이 그 사실을 말해주고 있고요.
오타니 선수는 15일 입국,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호텔에서 묵으며 개막전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막전까지 앞으로 5일. 하지만 당장 17일부터 스페셜 게임이 있는 터라 현지 적응을 빨리 하는 것이 관건이겠네요.
당연히 개막전을 비롯해 오타니 선수가 출전하는 스페셜 게임에 아내인 다나카 선수도 동석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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