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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라는 배우,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던 걸까요?
통역사 이윤진과 배우 이범수의 파경 소식에 이어 오늘 이윤진 통역사의 SNS에 올라온 장문의 글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종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더 알고 싶지도 않다"
이윤진 영어 국제회의 통역가와 이범수 배우는 올해로 각각 41세, 55세로 2010년 5월, 14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그리고 결혼 15년 만에 파경을 맞은 것인데요.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순탄치 않음을 넘어서 시부모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상당히 굴욕적이었다는 사실을 해당 글을 통해 암시하고 있습니다.
1. 이윤진 통역사의 글
아래는 이윤진 통역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입니다.
2. 이범수 이윤진 파경 이유
두 사람의 파경 이유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성격 차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튜버 이진호에 따르면 이윤진은 학창 시절을 인도네시아에서 보내 상당히 개방적이고 외부 활동을 즐기며 사업 벌이는 것을 좋아하고 추진력도 좋은 반면, 이범수는 극도로 보수적이고 성격이 불같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부부들이 결별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이범수에게 보내는 장문의 글에서 문장마다 그동안의 고통과 괴로움, 후회와 상처들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 물론 부부 관계라는 게 일방의 이야기만 듣고서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문제임은 잘 알고, 아이에게도 두 사람에게도 이혼이라는 것이 큰 상처가 될 수밖에 없는 사안인 것은 맞지만 도저히 방법이 없다면 그저 피한다고 될 일은 아닐 겁니다.
그럼에도 이범수 측에서 절대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가정을 깨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올라온 이윤진의 글로 달라질 가능성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3. 이윤진 이범수의 재결합 가능성
이 정도면 재결합이 아니라 서로 평생을 안 본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입니다. 지금은 삭제되어 보이지 않지만 SNS를 통해 이범수에 대해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라는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한 적도 있고요. 이혼에 대한 이윤진 통역사의 생각이 상당히 확고해보입니다.
이쯤되면 다시 이윤진 통역사의 글에 대한 이범수 배우의 반응이 몹시 궁금해지는데요. 현재 이범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입니다. 아마 조만간 소속사에서 입장문이 올라오겠지요? 부디 두 사람이 안전 이혼에 이르기를 바랄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범수라는 배우를 참 좋아했고, 두 사람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결말이 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