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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 제작이 공식화되었습니다.

    채널 십오야 나영석의 와글와글 보다가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네요.

     

    오랜만에 신원호 피디와 구구즈가 다 함께 모인 자리에서 신원호 피디가 슬의생 시즌3 제작을 하겠다고 폭탄 선언한 건데요. 이번 깜짝 발표는 오랜만에 구구즈 배우들이 함께 모여 편하게 술자리를 하는 도중에 이루어진 터라 배우들의 반응 역시 흥분의 도가니 그 자체였습니다. 조정석, 전미도,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 이 다섯 친구들을 다시 볼 수 있다니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슬의생 제작 관련 내용은 아래 영상 17:35초부터 보시면 나오는데요. 구구즈 모임 영상 처음부터 보셔도 너무 재밌습니다.)

     

     

     

     

    1.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 

     

    이미 이우정 작가와도 제작하기로 어느 정도 이야기는 끝낸 상태로 보이고요. 그렇다면 이미 대본 집필에 착수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송화와 익준의 꽁냥꽁냥 스토리부터 미국으로 간 정원과 겨울의 이야기, 석형과 추민하 커플은 물론이고 시즌2 마지막에서 다시 재결합을 암시하며 끝난 준완과 익순은 여떻게 지내고 있는지, 무엇보다 다섯 친구들의 밴드 실력은 여전한지 궁금한 것이 너무 많습니다. 

     

    이미지 출처 : 채널 십오야
    이미지 출처 : 채널 십오야
    이미지 출처 : 채널 십오야

     

     

    이미지 출처 : 채널 십오야
    이미지 출처 : 채널 십오야
    이미지 출처 : 채널 십오야

     

    그 와중에 우주의 친구 아버지로 잠깐 등장한 나영석이 시즌3 카메오 출연까지 확정지었는데요. 이 정도 일사천리 속도라면 빠르면 내년 시즌3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듭니다. 신원호 피디가 모든 출연자들이 반드시 함께 출연해야만 진행한다고 못박은 만큼 각자의 스케줄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일 듯 합니다. 

     

    역시나 가장 바쁜 건 조정석이네요. 올해 12월이나 되어야 시간이 날 것 같다고 하니 말이에요. 

     

    이미지 출처 : 채널 십오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 제작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 신원호 피디는 다음과 같이 밝혔는데요.

     

    "우리가 지내왔던 그 시간이 너무 좋아서 시청률이 안 나와도 난 너무 행복할 것 같다."

     

    이 정도로 한 드라마에 진심인 감독과 출연자들이라면 이번엔 시청률 30%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시즌1, 2 합쳐 16.7%가 최고 시청률이지만 만약 내년에 공개된다고 하면 시즌2로부터 4년간의 기다림이 있으니 그만큼 화제성은 압도적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지 출처 : 채널 십오야
    이미지 출처 : 채널 십오야
    이미지 출처 : 채널 십오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를 보며 울고 웃었던 시간들이 저 역시 너무나 행복했었기에 신원호 피디의 마음을 너무 잘 알 것 같고요. 사랑스럽고 귀엽고 엉뚱하고 다정하고 한없이 인간적인 구구즈 다섯 친구들을 다시 볼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야겠네요.

     

     

    2. 꽃보다 청춘 - 구구즈 리턴즈 ver

     

    그런데 그 전에 나영석 피디와 친구들이 먼저 해외를 다녀올 것 같습니다. 오고가는 대화들이 심상치 않아요. 현재 스케줄을 확인했을 때 정경호는 당분간 스케줄이 괜찮다고 하고, 김대명도 4월 이후 가능, 전미도와 유연석은 7월 이후 가능, 조정석만 올해 12월 이후로 가능하다고 하니 예상컨대 올해 12월 나영석 피디가 구구즈 다섯 명을 데리고 어딘가 분명 갈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채널 십오야
    이미지 출처 : 채널 십오야
    이미지 출처 : 채널 십오야
    이미지 출처 : 채널 십오야
    이미지 출처 : 채널 십오야

     

    유연석은 아르헨티나와 멕시코를 언급하며 가보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정경호가 엄청나게 호응을 한 가운데 전미도도 살짝 아르헨티나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죠. 그런데 김대명이 하와이를 언급하자 역시 조정석이 한 마디로 결론을 내버립니다. "영석이 형이 알아서 하실거야." 과연 나영석 피디가 이번엔 또 어떤 엉뚱한 곳으로 다섯친구들을 던져놓을지 벌써부터 무척 기대가 됩니다.

     

    아마 포맷은 꽃보다 청춘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개인적으로 유희열, 이적, 윤상이 나왔던 페루가 가장 재밌었기에 이번에도 전혀 예상치 못한 남미 어느 나라로 가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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