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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오랜만에 박신양 배우가 출연해 화제입니다.
<편지><약속><파리의 연인> 등의 수많은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은 박신양.
하지만 2017년부터 작품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근황이 궁금했는데요.
8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신양은 28년차 연기 인생을 되짚고 연기, 그림에 저서까지 집필하고 있는 현재의 일상까지 모두 공개했습니다. 특히 화가로 돌아온 모습이 신선하고도 놀라웠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대중들 앞에 선 박신양 배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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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나이 : 1968년 2월 5일생 (56세)
신체 : 178cm, 68kg, B형
가족 : 배우자 백혜진(1981년생, 2002년 결혼 ~ 현재) / 딸 박승채(2003년 3월 14일생)
대표작
고 최진실 배우와 함께한 영화《편지》와 전도연 배우와 호흡을 맞춘《약속》두 편이 연속 흥행에 성공하면서 1990년대 멜로 영화의 대명사로 불렸습니다. 한국은행을 터는 범죄 액션 영화《범죄의 재구성》과 사채빚 때문에 가정이 파탄나고 채무자로 전락해 버린 한 남자가 돈을 통해 세상에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냈죠.
하지만 박신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2004년에 출연한 김은숙 작가 드라마《파리의 연인》일 것 같습니다.
신데렐라 캐릭터인 김정은 배우의 상대역으로 극중 재벌 2세 자동차 회사 사장 한기주 역을 맡아 신드롬을 일으켰는데요.
지금보면 듣는 순간 얼음이 되어버릴 닭살 멘트 "애기야, 가자"가 한 동안 유행어처럼 번지기도 했지요.
근황 & 박신양 그림
10년 간 150점 이상의 작품을 그렸을 정도로 현재는 화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입니다.
2023년 12월엔 인문학자인 김동훈과 함께 『제4의 벽』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는데요. 박신양 배우가 10년 간 그려왔던 서양화 131점을 담고 있어 박신양의 예술가로서의 면모도 살필 수 있다고 합니다.
주로 인물이나 상징적인 그림을 그리는데 실력이 상당합니다.
차기작
현재 예정된 차기작은 없다고 합니다. 어제 방송에서도 연기에 대한 생각이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았는데요.
지금은 연기에서 화가 쪽으로 자신의 남은 커리어를 쌓아가려는 듯한 느낌입니다. 좋은 배우였는데 한편으로 아쉽긴 합니다.
이상 오랜만에 방송에 나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 박신양 배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조금 더 배우로 활동을 해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배우이기 전에 꿈을 가진 한 평범한 사람이니까요.
어떤 선택을 하든 박신양 배우의 남은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